70대 남매 숨져…연기 흡입 주민 6명 병원 이송
100여 명 긴급 대피…경찰·소방 합동 원인 조사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화재 발생 현장./ 사진=부산경찰청[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 시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3시 43분쯤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5층 가정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70대 여성과 남성 등 남매 사이인 2명이 숨졌다.
또 인근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불은 약 40분 만인 오전 4시 2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해운대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현장을 통제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감식을 진행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