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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2026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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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서트홀, 2026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공개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20 08:00

세계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4인 초청… 듀오·리사이틀 3회 구성
패키지 선예매 100매 한정 30% 할인… 2월 24일 오픈

부산콘서트홀(클래식부산)이 세계 정상급 오르가니스트들이 참여하는 2026년 한 해를 수놓을 ‘파이프오르간 듀오&리사이틀 시리즈’를 공개한다. / 사진=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클래식부산)이 세계 정상급 오르가니스트들이 참여하는 2026년 한 해를 수놓을 ‘파이프오르간 듀오&리사이틀 시리즈’를 공개한다. / 사진=클래식부산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콘서트홀(클래식부산)이 2026년 한 해를 장식할 '파이프오르간 듀오&리사이틀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오르가니스트 4인을 초청해 오르간 레퍼토리의 정수를 한 시즌에 집약했다.

공연은 총 3회로 구성된다. 첫 무대는 4월 8일 오후 7시 30분, 이사벨 드메르와 션 위안의 포핸즈 공연이다. 두 연주자가 한 대의 오르간을 함께 연주하는 형식으로, 구스타프 홀스트의 ‘행성’을 오르간 버전으로 선보이며 악기의 확장성을 드러낸다.

이어 6월 20일 오후 5시에는 프랑스 오르간계를 대표하는 토마 오스피탈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 라벨 등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과 즉흥연주를 결합해 전통과 창조의 균형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받는 카롤 모사코프스키가 장식한다. 바흐 작품과 코랄 선율을 기반으로 한 즉흥적 해석, 교향적 레퍼토리를 통해 깊이 있는 오르간 사운드를 선사한다.

티켓은 2월 24일 전 공연 패키지 선예매로 먼저 오픈된다. 100매 한정으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2월 26일부터 공연별 좌석 선택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클래식부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시리즈는 오르간의 음향적 규모와 음악적 깊이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기회”라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들의 무대를 통해 오르간 음악의 다양성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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