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네스트 대구2·대구3 심야 캠프 관계자들이 ‘투:네스트 워라밸 우수 캠프’ 선정 기념 상패를 들고 배송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투:네스트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투:네스트(To:nest)가 2월 21일 대구 본사 소속 쿠팡 대구 2·3·4·5 심야 캠프를 워라밸 우수 캠프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투:네스트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쿠팡 택배(쿠팡 퀵플렉스) 부문의 대구 지역 파트너사로, 이번 선정은 완전 주5일제의 안정적 안착과 현장 중심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현석 대표와 김유현 이사가 직접 해당 캠프를 방문해 팀원들을 격려했다. 시상 이후에는 야간팀 전체 회식이 이어졌으며, 회식 중간에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그동안의 도전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택배 산업 특성상 주5일제 운영은 쉽지 않은 과제로 여겨져 왔다. 심야 배송 구조, 인력 운영의 유연성, 수익 구조 등 현실적인 제약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격주 5일제가 의무 시행되면서 많은 현장이 제도에 맞추는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투:네스트는 보다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선택했다.
정현석 대표는 “주5일제는 단순히 근무일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운영 구조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과제였다”며 “어차피 해야 한다면 제대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팀원들과 수많은 상담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과정이 있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는 방향으로 고민했고, 결국 격주 5일제가 아닌 완전 주5일제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전 주5일제 도입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심야 배송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협력과 이해가 더해지면서 제도는 점차 안착했다. 기존에 시행 중이던 월 1회 추가 휴무 제도와 병행 운영되면서 실질적으로 주 3일 여가 활용이 가능한 환경도 마련됐다.
투:네스트 대구4·대구5 심야 캠프 관계자들이 ‘투:네스트 워라밸 우수 캠프’ 선정 상패를 들고 물류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투:네스트 제공
대구3 심야 캠프 소속 한 배송기사는 “예전에는 쉬는 날이 있어도 온전히 쉰다는 느낌이 적었지만, 지금은 휴무가 확실히 보장된다는 안정감이 있다”며 “가족과 여행을 다녀오거나 짧은 휴식으로 재충전할 수 있어 삶의 균형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5 심야 캠프의 또 다른 기사는 “회사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했다는 점에서 신뢰가 생겼다.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라 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투:네스트라는 이름에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둥지(Nest)를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선한 영향력과 인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철학은 근로 복지 개선과 소통 중심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업무를 하는 동안에도 ‘회사라는 둥지 안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구상하고 시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워라밸은 단순히 쉬는 날이 늘어났다는 차원이 아니라,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2·3·4·5 심야 캠프 워라밸 우수 캠프 선정은 쿠팡 쿠팡택배(퀵플렉스) 현장에서도 사람 중심의 근무 환경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된다. 투:네스트는 앞으로도 팀원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제도 개선과 복지 확장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현장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