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2주간 33개 강좌 운영… 스포츠·자기계발 프로그램 마련
피클볼·탁구·AI 활용 등 다양… 강좌당 3만 원, 취약계층 감면
'2026년 하하캠퍼스 프로그램' 상반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하하캠퍼스’ 상반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하하캠퍼스 프로그램’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4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12주간 부산가톨릭대학교 내 하하캠퍼스 교육관과 체육시설에서 진행되며, 총 33개 강좌가 운영된다.
강좌는 스포츠 프로그램과 에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스포츠 프로그램은 피클볼, 테니스, 탁구, 포켓볼, 그라운드골프, 트래킹 등 생활체육 중심으로 초·중급 수준별로 운영된다. 에듀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인공지능(AI) 디지털 활용, 시니어 강사 양성, 시니어 모델 등 자기계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면서 생활체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수강 신청은 홍보물의 QR코드 또는 부산가톨릭대학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향후 하하캠퍼스 누리집을 구축해 프로그램 안내와 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수강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하하 스포츠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강화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하하캠퍼스가 고령친화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