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평가서 98.17점… 전국 684개 기관 중 최고 수준
AI 활용 데이터 개방 확대… 교통약자 서비스 개선 성과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8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관리, 운영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공사는 총점 98.17점을 기록하며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이다.
공사는 인공지능(AI) 활용이 가능한 고가치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주력해왔다. 도시철도 역사 내 엘리베이터 고장 시 교통약자를 위한 대체 이동 경로 정보를 데이터로 제공해 지도·모빌리티 서비스 등 민간 분야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다.
공공데이터의 실제 활용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에 참여해 관련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이를 활용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누리집 내 데이터 개방 게시판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병진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산업과 시민 삶을 연결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민간과의 연계를 강화해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