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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광주지역 예술인 단체의 ‘아름다운 재능 나눔’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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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광주지역 예술인 단체의 ‘아름다운 재능 나눔’ 콘서트 ‘성황’

박연오 기자

기사입력 : 2026-04-12 10:04

(사)한국가요작가협회 광주지회 ‘2026 새봄 맞이 특집 콘서트’ 6백여 어르신들에 ‘활력 선사’

출연진 40명 빗속 공연장 따뜻한 감동 채워
향토 유명 트로트 가수 23명 화음 재능기부
‘절도 퍼포먼스·열창무대’ 매너 교감 이끌어
어르신들 공경의 마음 담은 '온정 가득' 담겨
더블 진행자 매끄러운 입담 ‘환상호흡’ 눈길
“열정적인 가수들의 모습 감동이었다” 호평

▲(사)한국가요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2026 새봄맞이 특집 콘서트’ 공연에 앞서 가진 단체 기념 퍼포먼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사)한국가요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2026 새봄맞이 특집 콘서트’ 공연에 앞서 가진 단체 기념 퍼포먼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더파워 박연오 기자] “선거철이라 그런지 예전과 달리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하는 구경거리가 보기 드물었는데 공연단이 이곳까지 직접 찾아와 신나는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게 해주신 덕분에 모처럼 활력소가 된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4월의 얄궂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0일 오후 남구 노대동 ‘빛고을 건강타운’. 광주지역 예술인 단체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새봄맞이 특집 콘서트’ 공연장’을 찾은 김 모 어르신(81·풍암동)은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빛고을 건강타운’ 인근. 만물이 소생하는 눈부신 봄날을 시샘이라도 하듯, 반갑지 않은 4월의 빗줄기 사이로 간헐적인 음악 선율이 흘러나왔다. 30분 후에 막이 오를 공연을 위해 사전 점검을 하는 리허설 무대에서 퍼져 나온 선율이다.

“비록 무료 재능기부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조그만 실수도 허용할 수 없다”는 차질 없는 공연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주최 측의 열성적인 준비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문재홍 아나운서와 최근 상한가를 달리는 ‘가수 겸 MC 빛나라’의 더블 구성으로 진행된 공연은 두 진행자의 매끄러운 입담과 환상적인 사회로 공연 4시간 내내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문재홍 아나운서와 최근 상한가를 달리는 ‘가수 겸 MC 빛나라’의 더블 구성으로 진행된 공연은 두 진행자의 매끄러운 입담과 환상적인 사회로 공연 4시간 내내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이윽고 오후 1시. 우렁찬 오프닝 장구 난타(서영희)와 함께 광주의 도심이 박수갈채와 흥겨운 트로트 가락으로 가득 찼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은 온정 그 자체다.

바로 (사)한국가요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2026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 위안공연이 6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렸다. 공연 출연진만 23명의 가수를 비롯해 40여 명에 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가요작가協 광주시지회가 사비를 들여 회원들의 따뜻한 재능기부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500석 규모의 대형 강단을 꽉 채워 600명 가량이 몰려 성황을 이룬 ‘2026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 어르신 위안 공연장.(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500석 규모의 대형 강단을 꽉 채워 600명 가량이 몰려 성황을 이룬 ‘2026 새봄맞이 힐링 콘서트’ 어르신 위안 공연장.(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공연은 문재홍 아나운서와 최근 상한가를 달리는 ‘가수 겸 MC 빛나라’의 더블 구성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 진행자의 매끄러운 입담과 환상적인 호흡은 4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 내내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자아내며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공연의 서막은 최근 ‘사랑가’ 타이틀 곡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한소아 가수가 열었다. 한소아 가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하며 콘서트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회원들은 정겨운 가요와 신명 나는 민요, 우아한 전통무용(박순영)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아름다운 색소폰(류수현), 기타 연주(조경민), 대금(채호)까지 곁들여지며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은 각 가수들의 공연마다 연신 큰 박수를 보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흥겨운 음악에 심취된 어르신들은 무대 연단 아래서 박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을 만끽했다.
▲타이틀곡 ‘복 들어오세요’ ‘남은 인생 손 잡고가요’ 등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오세요 가수가 김채린의 홍매화, 고금성의 ‘청춘화살’을 열연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타이틀곡 ‘복 들어오세요’ ‘남은 인생 손 잡고가요’ 등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오세요 가수가 김채린의 홍매화, 고금성의 ‘청춘화살’을 열연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절도와 사회자의 위트, 퍼포먼스와 열창의 무대 매너가 더해지며 공연장의 활기를 키웠다.

1부 향연은 ▲한소아(울산 아리랑) ▲진하(청춘 아리랑) ▲김금나(자갈치 아지매) ▲행복만(녹아버려요) ▲오세요(홍매화) ▲민심(다시 한번 생각해줘요) ▲장윤환(그 때 그날을) ▲이명희(흥 아리랑) ▲안미령(영산강 뱃노래) 가수가 열창을 해 큰 환호를 받았다.

2부는 ▲손희종(추억의 소야곡) ▲차미경(사랑이 비를 맞아요) ▲류수현(목포의 눈물) ▲신동석(돌아가는 삼각지) ▲박순임(그냥 갈래요 ▲박순태(안 올 거면서) ▲채호(칠갑산) ▲조연하(도련님) ▲조경민(아버지) ▲전혜연(보라빛 사랑) ▲위례성(가지마오) ▲유나(사랑님) 등의 선율은 빗속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스한 봄볕을 스미게 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사)한국가요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 회원 한 명 한 명의 작은 온정이 모여 광주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정서적 위안을 드리는 소중한 큰 위로를 준 ‘공연기부’였다는 평가다.

▲우렁찬 오프닝 서막을 열어 박수갈채를 받은 장구 난타(서영희).(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우렁찬 오프닝 서막을 열어 박수갈채를 받은 장구 난타(서영희).(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손희종 가요작가협회 광주지회장은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진정성에서 싹튼다”며 “여러 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의 일상을 밝히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가수 겸 MC(방송인) ‘빛나라’ 사회자는 "지금껏 수 없이 많은 사회를 진행해 왔지만 오늘처럼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는 사례는 보기 드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나주에서 공연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는 염행조 전남노인회 임원은 “공연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지역 향토가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였다”며 “노인회에 오늘의 아름다운 사실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부 향연 가수(좌로부터, 2곡 중 1곡명) △서영희 힐링난타  △한소아(천년 모정) △진하(청춘 아리랑) △김금나(자갈치 아지매) △행복만(녹아버려요) △오세요(홍매화) △채호(대금, 칠갑산) △박순영 원장 외 전통무용 △민심(다시 한번 생각해줘요) △장윤환(그 때 그날을) △이명희(흥 아리랑) △안미령(영산강 뱃노래).(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1부 향연 가수(좌로부터, 2곡 중 1곡명) △서영희 힐링난타 △한소아(천년 모정) △진하(청춘 아리랑) △김금나(자갈치 아지매) △행복만(녹아버려요) △오세요(홍매화) △채호(대금, 칠갑산) △박순영 원장 외 전통무용 △민심(다시 한번 생각해줘요) △장윤환(그 때 그날을) △이명희(흥 아리랑) △안미령(영산강 뱃노래).(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2부 공연 가수(좌로부터, 2곡 중 1곡명) △손희종(추억의 소야곡) △조연화(도련님) △차미경(사랑이 비를 맞아요) △류수현(색소폰, 목포의 눈물) △신동석(돌아가는 삼각지) △박순임(그냥 갈래요 △박순태(안 올 거면서) △조경민색소폰, 기타, 아버지) △유나(사랑님) △위례성(가지마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2부 공연 가수(좌로부터, 2곡 중 1곡명) △손희종(추억의 소야곡) △조연화(도련님) △차미경(사랑이 비를 맞아요) △류수현(색소폰, 목포의 눈물) △신동석(돌아가는 삼각지) △박순임(그냥 갈래요 △박순태(안 올 거면서) △조경민색소폰, 기타, 아버지) △유나(사랑님) △위례성(가지마오).(사진=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박연오 더파워 기자 dnews5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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