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결제 부문서 B2C·B2B 통합 결제 지원…수출기업 결제 인프라 강화
[더파워 이경호 기자]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매와 수출대금 수취를 지원하기 위한 결제 인프라 협력이 추진된다. 토스페이먼츠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 해외결제 부문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토스페이먼츠는 KOTRA 회원사를 대상으로 B2C 역직구 결제와 B2B 수출대금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결제 지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B2C 부문에서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글로벌 결제 수단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2B 부문에서는 수출기업이 다양한 통화로 대금을 수취하고 원하는 통화로 정산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수출 초기 단계의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 토스페이먼츠는 KOTRA 회원사를 대상으로 B2C와 B2B 서비스 가입비와 관리비를 면제하고, 회원사 전용 수수료 조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외결제 전담 담당자를 배정해 상담도 지원한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KOTRA와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와 해외 결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결제 연동과 보안 관련 기술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대한민국 수출을 견인하는 KOTRA와 함께 글로벌 진출 기업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토스페이먼츠가 축적해온 결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결제 인프라에 대한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TRA 관계자는 “KOTRA는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 인증, 관세, FTA 등 수출물류의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역직구 수출 확대, 통상환경 급변 등에 대응하기 위해 토스페이먼츠 포함 4개사와 함께 해외결제 지원을 추가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에 필요한 수출물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