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전재수·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전 돌입
부산 미래 비전과 민생 행보 경쟁 본격화 전망
박형준 시장(좌), 전재수 의원(우)[사진=김지윤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전재수(북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7일 각각 공식 행보를 시작하며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전의 막을 올렸다. 두 후보는 각각 '행정의 연속성'과 '현장 중심의 일꾼론'을 내세우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등록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5년간 부산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충실히 닦아왔다"며 "중단 없는 발전을 통해 시작한 변화를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이 대한민국 혁신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전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토양인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20년 전 신인 시절부터 저를 키워준 주민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북구를 넘어 부산 전체를 위해 헌신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을 해오던 개혁신당 정이한 예비후보는 '음료수 테러'로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를 받고있는 중이다.
이번 선거는 시정 안정론을 앞세운 박형준 시장과 해양수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재수 의원 간의 대결 양상으로 흐를 전망이다. 각 진영은 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인 세 결집과 현장 행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