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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의 성장판은 해외에 있다…유럽·북미 매출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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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의 성장판은 해외에 있다…유럽·북미 매출 비중 확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2 09:10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롤헤밍 기술/성우하이텍 제공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롤헤밍 기술/성우하이텍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성우하이텍의 성장축이 국내 완성차 공급망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차체 부품을 기반으로 출발한 회사는 유럽, 북미, 인도, 중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에 현지 법인을 두고 글로벌 완성차 수요에 대응하는 구조를 갖췄다.

성우하이텍의 2025년 연결기준 지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 매출은 2조5708억원으로 전체의 43.16%를 차지했다. 해외에서는 유럽이 1조5577억원으로 26.15%, 북미가 9157억원으로 15.37%, 인도가 5346억원으로 8.98%, 중국이 3781억원으로 6.35%를 기록했다. 내부거래 제거 전 기준으로도 유럽과 북미 비중이 큰 축을 형성했다.

주요 고객사 구성에서도 국내와 해외가 함께 나타난다. 성우하이텍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에서 각각 1조86억원, 90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폭스바겐, BMW,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급이 더해지며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기업도 한국, 중국, 체코, 독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미국 등으로 분산돼 있다. 2025년 말 기준 연결에 포함된 회사는 18곳이며, 이 가운데 Sungwoo Hitech America, Sungwoo Hitech Mexico, SHI, SSP, Sungwoo Hitech Pune, 체코성우S.R.O, WMU, Sungwoo Hitech GmbH 등 해외 자동차부품 제조 법인이 포함됐다.

수출 성과도 글로벌 체질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우하이텍은 지난해 12월 6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회사는 차체 부품과 프레스 제품, 금형·치공구, 철강 도소매, 설비 수출입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 확대는 단순한 판매처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동차 부품업은 완성차 업체의 생산 거점과 신차 개발 일정에 밀착해 움직이는 산업이다. 현지 생산과 공급 대응력이 곧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성우하이텍의 해외 법인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 확대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국내 완성차 공급망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지만, 최근 실적 구조는 이미 해외 의존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유럽과 북미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만큼 앞으로는 지역별 생산 효율, 환율 변동, 현지 완성차 수요가 회사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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