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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1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코로나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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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1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코로나 이후 처음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9 10:52

매출 3846억원·영업이익 221억원 기록…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효과

이랜드리테일 뉴코아 강남점
이랜드리테일 뉴코아 강남점
[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랜드리테일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46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고, 회사 측은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 핵심 점포 경쟁력 회복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순이익이다. 이랜드리테일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1억원 개선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첫 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이 단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업 구조 조정과 점포 운영 효율화, 식품·리테일 사업의 수익성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까지 고금리와 일회성 비용, 사업 구조 변경 등으로 손익 부담이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본업 경쟁력 회복과 재무 비용 부담 완화가 맞물리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도심형 아울렛 점포 효율화도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NC, 뉴코아, 2001아울렛 등 주요 점포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 유치와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 사업에서는 킴스클럽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식품 사업 경쟁력 제고와 점포 리뉴얼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매출 성장세가 1분기보다 높아지고 있어 연말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고금리를 비롯한 여러 변수로 인해 손익 부담이 컸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며 뚜렷한 회복 흐름을 확인했다”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이랜드리테일의 체질 개선이 실제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장 추세는 1분기보다 더 높아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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