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의약외품의 제품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요 생활 제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스마트폰 바코드 스캔으로 제품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주요 제품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작은 글씨로 된 제품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노년층이나 시·청각 장애가 있는 소비자들이 의약외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의약품안전나라’에 접속한 뒤 바코드 검색 기능을 통해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해당 품목의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글자와 음성, 수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템포, 가그린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요 의약외품 49개 품목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품 포장만으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소비자도 모바일을 통해 필요한 안전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외품은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많은 만큼 용법과 주의사항을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음성이나 수어 영상 등 대체 정보 제공 방식이 오남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적용은 노년층과 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서비스 적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의약외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