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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소비재기업 유일 글로벌 혁신기업 4년 연속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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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소비재기업 유일 글로벌 혁신기업 4년 연속 이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9 09:33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누적 지식재산권 1만 6751건 보유

시상식에 참석한 KT&G 신태철 R&D 연구소장(왼쪽)과 김동현 렉시스넥시스 수석연구원(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시상식에 참석한 KT&G 신태철 R&D 연구소장(왼쪽)과 김동현 렉시스넥시스 수석연구원(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KT&G가 글로벌 지식재산권 평가에서 4년 연속 혁신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지식재산권 규모와 해외 특허 기반의 기술 경쟁력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G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솔루션 기업 렉시스넥시스가 지난 18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글로벌 특허와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기술, 전자, 자동차,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한다. KT&G는 국내 소비재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에는 KT&G의 지식재산권 관리와 기술 개발 성과가 반영됐다. KT&G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342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 작년 기준 누적 등록 지식재산권은 1만 6751건이다. 이 가운데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 2929건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제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자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과 관련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기반 사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KT&G는 NGP 사업과 관련한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해외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확보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선정은 판매 실적이나 특정 제품의 단기 성과보다 특허와 지식재산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성 평가 결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재 기업의 경쟁력이 브랜드와 유통망을 넘어 기술 자산과 IP 관리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읽힌다.

KT&G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선정은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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