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라CC서 230여명 출전…18세 이하 남자 우승 유민혁, KPGA 투어 출전권 받아
지난 10일 오후 제주시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2026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상근 SBS 골프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종합 우승팀 시·도 단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제주에서 시도별 자존심을 걸고 맞붙었다. 동아제약은 ‘2026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렸다.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경쟁했다.
경기는 12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하루 18홀씩 이틀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렸다.
단체전에서는 경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2세 이하부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경기 대표팀이 우승했다.
15세 이하부에서는 남자부 경기, 여자부 부산이 정상에 올랐다.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도 남녀 모두 경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각 부문별 우승자가 갈렸다. 12세 이하 남자부에서는 전시원(경기)이 2언더파 142타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김지아(경북)가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15세 이하부에서는 김빈우(세종)가 8언더파 136타, 강예서(부산)가 9언더파 135타로 각각 우승했다. 18세 이하부에서는 유민혁(광주)이 5언더파 139타, 강서연(경기)이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8세 이하 남자 개인전 우승자인 유민혁에게는 동아쏘시오그룹이 개최하는 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2026’ 출전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도별 종합 성적에서는 경기가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이 2위, 경북이 3위에 올랐다. 경기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종합 성적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0회를 맞은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성장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골프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