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캠핑 야간관광 연계 체류형 관광도시 전략 성과
제6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고령군 관광홍보관에 관람객들이 몰려 캠핑과 야간관광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6회 2026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세계유산과 캠핑 야간관광을 연계한 고령군의 체류형 관광 전략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군은 ‘렛츠 고령 친환경 캠핑 페스타’를 주제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지역 캠핑장과 자연친화적 관광환경을 소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다산은행나무숲 △대가야빛의숲 △대가야 음악분수 등 대표 관광자원을 함께 알렸다.
특히 캠핑과 차박 수요가 늘어나는 여행 흐름에 맞춰 숙박과 관광을 하나로 묶은 체류형 코스를 제시했다. 관람객이 고령의 자연 속에서 머물며 대가야 문화와 세계유산 야간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에서는 캠핑 관광 콘텐츠 구성과 관람객 참여형 행사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유산과 야간관광을 접목해 고령만의 관광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낸 홍보 전략도 수상 배경이 됐다.
이번 성과는 이남철 군수가 추진해 온 세계유산 중심 관광도시 전략이 가시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대가야 문화와 야간관광 체험관광을 잇는 관광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고령은 이제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며 즐기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자연 캠핑을 연결한 군정의 선택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주목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