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이동의즐거움(대표이사 이정환)이 자원 재활용과 후원을 결합한 ‘한끼나눔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음식물종량제 결제 기능을 갖춘 전용 카드다.
‘한끼나눔카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결제되는 금액의 0.5%를 자동 적립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동의즐거움은 초록우산과 협약을 체결해 카드 결제금이 아동 후원으로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 카드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공정을 적용해 제작됐다. 이동의즐거움은 미사용 교통카드를 회수해 리디자인 및 물리적 재활용 공정을 거쳐 RFID 기반 음식물종량제 결제 카드로 재가공했다. 이를 통해 PVC 재질 카드의 매립 폐기량을 절감하는 순환 방식을 적용했다.
‘한끼나눔카드’는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이동의즐거움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충전해 사용한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RFID 종량기에 접촉하면 배출량에 따라 결제가 진행된다. 전국 176개 지자체의 RFID 종량기와 호환되며, 비닐봉투 배출 방식 대비 평균 36% 이상의 쓰레기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동의즐거움은 연간 10만 장 이상 유통되는 음식물종량제 카드를 중심으로 ‘한끼나눔카드’ 공급을 유지하고 재활용 카드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대중교통 결제 인프라를 운용하는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으로서 교통복지 연계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 이동의즐거움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연간 1조 원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는 기업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한끼나눔카드’를 시작으로, 일상 속 결제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