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근무한 전직 동료와 갈비만두 개발…닭다리 스테이크 등 후속 제품 예고
CJ제일제당은 유 셰프의 훈연 기술을 적용한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더파워 한승호 기자] CJ제일제당에서 8년간 근무했던 유용욱 셰프가 퇴사 후 바비큐 전문가로 성장해 비비고 제품 개발 파트너로 다시 합류했다. CJ제일제당은 유 셰프의 훈연 기술을 적용한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 셰프는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이목 스모크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도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 재직 당시 제품과 맛 개발 업무를 경험했으며, 퇴사 이후에도 ‘더CJ컵’ 등 회사 행사에 참여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제품은 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인 비프립에서 착안했다. 훈연 향을 입힌 갈비소와 바삭한 만두피를 결합하고, 미국식 바비큐 소스에 한국식 양념을 더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유 셰프는 기획 단계부터 맛과 조리법을 구현하는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갈비만두를 시작으로 유 셰프와의 협업 범위를 넓힌다. 훈연 향을 적용한 ‘스모킥 닭다리 스테이크’를 비롯한 후속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개발 과정과 양측의 인연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지난 27일 비비고 공식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했다. 유 셰프는 영상에서 CJ제일제당을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라고 표현하며 과거 근무했던 회사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회사를 잘 이해하는 전 동료이자 바비큐 전문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유용욱 셰프와 훈연 기술을 활용한 협업 제품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