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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브라질 수력발전소에 500kV 변압기 6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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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브라질 수력발전소에 500kV 변압기 6대 공급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29 10:52

안드리츠 하이드로서 수주…하이브리드 스태콤 공동 개발도 추진

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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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브라질의 대형 수력발전소에 효성중공업의 500kV 초고압변압기가 들어간다. 효성중공업은 수력·발전설비 기업 안드리츠 하이드로로부터 초고압변압기 6대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주한 변압기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위치한 ‘포즈 두 아레이아’ 수력발전소에 공급된다. 500kV급 변압기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고압으로 변환해 장거리 송전망으로 보내는 핵심 설비다.

브라질은 전체 전력 생산량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설비와 송전망 확충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전력기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주처인 안드리츠 하이드로는 브라질 수력발전 용량의 25% 이상과 관련된 설비를 공급한 현지 수력발전 설비·설계·조달·시공 기업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발전·송전시장 공급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초고압변압기 공급과 별도로 ‘하이브리드 스태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의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인 스태콤과 안드리츠 하이드로의 동기조상기를 결합해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시키는 기술을 개발한다.

스태콤은 반도체 기반 전력제어 장치로 전압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고, 동기조상기는 회전기계를 이용해 전력망의 관성과 안정성을 보완한다. 두 설비를 결합하면 풍력과 태양광처럼 발전량 변화가 큰 재생에너지가 전력망에 연결될 때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안드리츠 하이드로와 변압기 공급 및 전력망 안정화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중남미 전력기기 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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