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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브라질 희토류 확보 나선다…지분투자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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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브라질 희토류 확보 나선다…지분투자도 검토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29 14:40

메테오릭 리소시스와 공급망 구축 협약…브라질산 원료 분리·정제해 영구자석 업체 공급

 (좌측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스튜어트 게일(Stuart Gale) 메테오릭 리소시스 CEO, 마르셀로 지 카르발류(Marcelo de Carvalho) 메테오릭 리소시스 브라질 대표 (산업통상부 제공)
(좌측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스튜어트 게일(Stuart Gale) 메테오릭 리소시스 CEO, 마르셀로 지 카르발류(Marcelo de Carvalho) 메테오릭 리소시스 브라질 대표 (산업통상부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전기차 구동모터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 영구자석의 원료 공급망을 브라질로 넓히기 위한 협력이 추진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브라질 희토류 개발기업 메테오릭 리소시스와 희토류 원료 조달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28일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희토류 장기 구매계약을 목표로 물량과 가격 등 주요 상업조건을 협의하고, 구매계약과 연계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분투자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메테오릭 리소시스는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추진 중인 ‘칼데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할 희토류 중간재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확보한 원료를 자체 분리·정제 사업과 연결해 희토류 산화물로 생산한 뒤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사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은 희토류 원료 확보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 공급으로 이어지는 포스코그룹의 통합 공급망 구축 계획의 하나다. 포스코그룹은 북미와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구동모터용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결한 만큼 브라질에서 확보한 원료를 기존 완성차 공급망과 연계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희토류와 리튬, 희귀가스 등을 전략자원으로 정하고 특정 국가에 집중된 핵심광물 공급망을 여러 지역으로 분산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리튬 광산에 투자한 데 이어 이달 몽골 징기스칸 국부펀드 홀딩과도 핵심광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희토류 원료 조달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까지 연결하는 공급망과 브라질의 자원을 결합하겠다”며 “신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핵심소재의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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