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연구원 30여명 콘텐츠 집필·AI 유입률 90% 증가…인스타그램은 첫 출품서 대상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기업 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한 HL그룹 브랜드전략팀((왼쪽부터) 배수연 매니저, 허민 팀장, 박희라 책임매니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한승호 기자]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기술을 다룬 HL그룹 블로그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기업 소셜미디어 채널 가운데 최고상을 받았다.
HL그룹은 블로그 ‘HL 모빌리티 랩스’가 ‘소셜아이어워드 2026’ 기업 부문 통합대상을, 인스타그램 ‘HL 월드’가 대기업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HL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존 블로그를 기술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했다. 검색엔진 노출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 검색 결과에 반영되는 구조를 겨냥해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등의 콘텐츠를 강화했다.
콘텐츠 제작에는 배홍용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자동차 부문 연구원 3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기업 홍보 담당자가 기술을 재가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원들이 개발 현황과 기술 원리를 설명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개편 이후 블로그 누적 방문자는 약 5만명을 기록했다.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를 통해 유입된 이용자 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이상 증가했다. HL그룹은 전문 연구원이 작성한 기술 콘텐츠가 검색 신뢰도와 유입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채널 ‘HL 월드’는 첫 출품에서 대기업 분야 대상을 받았다. 그룹 광고 ‘나를 믿다’를 활용한 콘텐츠와 기술 정보를 대중적인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올해 누적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섰다. 팔로어 대상 행사에는 약 5400명이 참여했다.
HL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블로그 통합대상과 인스타그램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 최근 소셜아이어워드 기업 부문 통합대상은 포스코 인스타그램과 코오롱그룹 유튜브가 차례로 수상했으며, 올해는 HL그룹 블로그가 선정됐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기업과 기관의 소셜미디어 운영 및 브랜딩 사례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296개 기업이 운영하는 338개 소셜미디어 채널이 출품됐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