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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귀금속점 보안 매출 급증...AI감시·특수 감지기로 보안 빈틈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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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귀금속점 보안 매출 급증...AI감시·특수 감지기로 보안 빈틈 막아야"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7-31 11:44

금값 폭등 속 영업시간 범죄와 대담 수법 급증...에스원, 맞춤형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

사진제공=에스원
사진제공=에스원
[더파워 최성민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귀금속점을 노린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보안 솔루션 매출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순금 1돈(3.75g) 시세가 70만 원대를 기록하며 불과 1년 전 50만 원대였던 것에 비해 1.5배 가까이 급등하자, 돌반지나 금목걸이 등 고가 물품을 취급하는 동네 금은방이 범죄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스원 자체 집계에 따르면 금값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2023년 이후 금은방을 노린 범죄는 전년 대비 약 48% 증가했다. 2024년 대비 2025년에도 약 6%가 늘어나는 등 범죄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새벽 시간대 무인 침입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영업시간 중 손님을 가장하거나 종업원의 주의가 소홀한 틈을 노리는 대담한 수법의 범죄 비율이 약 50%까지 급증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구매를 빌미로 물품을 요구한 뒤 직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도주하거나, 단체 주문을 핑계로 견적을 산출하는 사이 물품을 챙겨 달아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경남 등 일부 지역 업주들이 SNS를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공유하며 자체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단순 CCTV 감시나 일반 감지기만으로는 진열대 뒤 은신이나 범행 후 도주에 선제 대응하기 어렵고 한 번의 사고로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귀금속점 고객의 보안 솔루션 업그레이드 건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매출은 101% 급증했고, 신규 고객 유입 실적도 8.4% 늘어나는 등 창업 단계부터 전문 보안 체계를 갖추려는 경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에스원은 귀금속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침입 감지 단계에서는 초광대역 주파수 레이더 방식의 UWB 감지기를 적용해 일반 적외선 감지기로는 찾기 힘든 진열대나 장애물 뒤 은신자까지 탐지하며, 유리파손 감지기를 함께 설치해 쇼케이스나 출입문 유리 파손 시 즉각 경보를 발령하도록 했다.

영상 감시 단계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해 매장 주변 배회나 출입구 침입 시도, 설정 구역 무단 진입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 분석하고 업주에게 즉시 통보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 아울러 사후 보상 단계에서는 무인보안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도난 및 화재 발생 시 최대 1억 원까지 보상하는 스페셜보상 서비스를 운영해 피해 발생 시의 손실 위험까지 완벽히 관리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손님을 가장한 범행이 늘면서 기존 CCTV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상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고 즉각 알림을 보내는 AI CCTV가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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