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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가뭄 폭염 이중고 농업용수부터 어르신 안전까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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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가뭄 폭염 이중고 농업용수부터 어르신 안전까지 총력 대응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10 15:06

박권현 군수 저수지 영농현장 경로당 잇단 점검
공공관정 471개소 중 93% 가동 급수차 투입 피해 차단

박권현 청도군수가 지난 7일 가뭄 대응 시설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박권현 청도군수가 지난 7일 가뭄 대응 시설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박권현 청도군수가 장기화하는 가뭄과 폭염에 대응해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어르신 보호 대책을 직접 점검하며 민생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7일 주요 저수지와 영농지역을 비롯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잇따라 찾았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다시 현장을 찾은 것은 비가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는 데다 폭염까지 겹치면서 농작물과 고령층 피해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도군은 우선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관내 농업용 공공 암반관정 471개소 가운데 약 93%를 가동하고 있으며 물 공급이 시급한 영농지역에는 급수차량도 투입하고 있다.

박 군수는 각북면 오산배수지와 덕산지 △풍각면 화금지 △이서면 일지와 이서배수지 등을 돌며 저수 상황과 용수 공급 체계를 확인했다. 영농현장에서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추가 용수 확보와 지원 방안도 살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함께 챙겼다. 박 군수는 각북면 오산1리 △풍각면 금곡리 △이서면 대곡1리 △매전면 관하2리 경로당을 찾아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이용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낮 시간대 밭일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박권현 군수는 폭염과 가뭄을 각각의 재난이 아닌 동시에 대응해야 할 민생 문제로 보고 있다. 청도군도 농업용수 공급과 취약계층 보호를 함께 강화하면서 기상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군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대응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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