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욱 부시장, 지난 7일 이동노동자쉼터 방문해 냉방·휴게시설 등 이용환경 점검
쉼터 이용 이동노동자 만나 현장 애로사항 청취·격려, 혹서기 편의시설도 보강
▲전주시, 폭염 속 이동노동자쉼터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야외 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의 안전한 휴식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쉼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 나섰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7일 전주시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전반적인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실제 이용하고 있는 이동노동자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쉼터 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윤 부시장은 쉼터 내부의 냉방 상태와 휴게공간, 이용 편의시설 등을 직접 살피며 폭염 시 이동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윤 부시장은 업무 도중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쉼터를 찾은 이동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폭염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과 쉼터 이용에 대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쉼터를 이용 중인 이동노동자들은 “더운 날 이동하다 보면 잠시라도 시원한 곳에서 물을 마시며 쉴 수 있는 쉼터가 큰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동노동자쉼터 이용 환경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생수를 보다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동고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여름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연장 운영을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긴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했다. 쉼터는 오는 9월까지 일요일을 포함한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할 계획으로, 기존 일요일 새벽 3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다음 주 월요일 새벽 3시까지 연장해 주말과 휴일에도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현장에서 이동노동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폭염 속에서 일하다 잠시 더위를 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쉼터 운영과 폭염 대응에도 세심하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