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0일 오전 10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에서 지난 9일 밤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 화재와 관련해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한 피해보상과 복구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주시가 지역 정치권과 함께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0일 오전 10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에서 지난 9일 밤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 화재와 관련해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한 피해보상과 복구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부서 관계자, 활어동 입주 중도매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중도매인들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영업 기반을 잃어 막막한 심정”이라며,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한 임시 점포 마련과 신속한 피해 보상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와 관계 기관들은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전주시가 가입한 지방재정공제회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보험을 조속히 신청하는 한편, 전주수산(주) 법인 및 중도매인 개별 화재보험 가입 현황과 보상 범위를 철저히 확인해 보상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동영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도 지자체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등 필요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지훈 전주시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피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 피해를 입은 중도매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화재 원인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현장 수습과 복구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상인들의 영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11시 13분경 발생해 소방 인력 90명과 장비 42대 등이 투입됐으며, 10일 새벽 3시 32분경 완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활어동 건물(연면적 1452㎡)이 전소되어 중도매인 17명(활어 14, 건어 3)이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