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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이틀간 열대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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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이틀간 열대야 날린다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8-12 01:03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 취소… 첫 생중계는 없었지만 축제장은 시민들로 북적
공연·체험·먹거리 풍성… 새 단장한 야시장서 여름밤 만끽
추 시장 “전통시장 살아야 민생경제에 온기… 칠성시장 활성화 적극 지원”

추경호 대구시장이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대구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 대표 야간관광 명소인 칠성야시장이 여름밤 축제 열기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일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개막을 알렸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재준 국회의원 등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축제 분위기를 함께했다.

축제는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 밴드가 어우러진 ‘칠성 BEAT CLUB’을 시작으로 버스킹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 처음 예정했던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는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무산됐지만 맥주 빨리 마시기와 맥주 소믈리에 체험 형광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빈자리를 채웠다.

1946년 문을 연 칠성시장은 80년 동안 대구 서민경제와 함께해 온 대표 전통시장이다. 대구시는 2019년 칠성야시장을 열고 전통시장에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야간 명소로 육성해 왔다. 칠성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포함됐으며 연간 40여만 명이 찾고 있다.

올해는 노후 빔프로젝터와 몽골텐트를 교체하고 별을 모티브로 한 조명을 추가해 야시장 환경도 새롭게 단장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민생경제 회복과 맞닿아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상품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이 찾아오고 머무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야맥페스티벌이 칠성시장 전체의 소비와 유동인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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