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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디에스프레스·심박과 금호산단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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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디에스프레스·심박과 금호산단 투자양해각서 체결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12 00:32

52억 투자 34개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재투자 선순환 주목

김병삼 영천시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디에스프레스·농업회사법인 ㈜심박 관계자들이 11일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김병삼 영천시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디에스프레스·농업회사법인 ㈜심박 관계자들이 11일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가 지역에서 성장한 유망기업 2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금호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에스프레스·농업회사법인 ㈜심박과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모두 52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신규 일자리 34개를 만들 계획이다.

㈜디에스프레스는 금호읍에 본사를 둔 정밀 금속가공 전문기업으로 원전·조선·방산·우주항공 분야에 쓰이는 특수강과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설비를 늘리고 정밀가공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농업회사법인 ㈜심박은 영천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제조기업이다. 샤인머스켓 등을 활용한 프로틴 콤부차와 효소·쉐이크·젤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HACCP 기준에 맞춘 제조공장을 신축한다.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수출 경쟁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협약은 외부기업 유치보다 영천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성장과 생산 확대가 고용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역경제 성장의 주요 축으로 두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투자가 금호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집적과 추가 투자를 끌어내고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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