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김제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제시가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기존 영농현장기술지원 체계를 활용한 현장예찰 강화, 온열질환 예방요원 운영, 농작업 안전컨설팅 연계 예방활동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먼저 농촌지도사로 구성된 영농현장기술지원팀(9개 팀)은 기존 영농현장 기술지원 활동과 연계해 폭염 취약농가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담당 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생육상황과 영농 애로사항을 지도하는 한편, 폭염 기간에는 농업인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생수와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일부 인력이 주말 현장예찰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동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요원은 마을을 순회하며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 리플릿과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76회 1,039명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농작업 안전컨설팅 대상 110농가를 방문해 작업환경의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해·위험요인 568건을 발굴하고 393건의 개선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폭염 대응 문자메시지 발송, 리플릿 배부, 마을방송 협조 요청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특히 '물·그늘·휴식' 실천과 한낮 농작업 자제 등 기본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승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해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도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