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입힌 현대무용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즐겨
미디어아트 더해 한편의 모험극처럼 풀어낸 무대
현대무용극 ‘문’ 공연 포스터. 작품은 달(Moon)과 새로운 차원으로 통하는 문(Door)을 모티브로 몸짓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판타지 모험을 그려낸다. /사진: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 현대무용 ‘문’ 무대 오른다, ... 몸짓과 영상으로 여는 판타지 세계
춤에 이야기가 입혀지고 영상은 또 하나의 무대를 만든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13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극 ‘문’을 선보인다.
‘문’은 현대무용 특유의 몸짓에 판타지 서사를 더해 관객이 한편의 모험을 따라가듯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제목에는 밤하늘의 달을 뜻하는 ‘Moon’과 새로운 세계로 이어지는 ‘Door’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공연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전설 속 달의 문을 찾아 탐험대 ‘안다미로’가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미디어 파사드 영상이 맞물리고 게임을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이 더해져 현대무용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작품은 예술의전당과 수원SK아트리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났으며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재단은 국비를 확보해 이번 공연을 유치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경산시민과 1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순수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현대무용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