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ESG 보고서[더파워 이설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치하고 환경·안전·공급망 관리 지표를 강화한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58% 증가했고 종이 서류 사용량은 62% 감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중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정식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 등 5개 과제를 주요 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내용이 담겼다.
회사는 이들 과제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지난해 5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사외이사를 포함한 위원회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중장기 전략과 관련 투자, 주요 의사결정을 점검하는 구조다.
컴플라이언스와 정보보호 체계도 확대했다. 공정거래와 부패 방지, 제조물 책임, 개인정보보호, 노동법 준수 등을 관리하는 ISO 37301 규범준수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ISMS 체계를 내재화하는 한편 ISO 27001 정보보안경영 인증을 새로 획득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와 에너지, 자원 사용량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준공한 송도 ‘트리플타워’ 사옥은 녹색건축 인증 G-SEED 우수 2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정밀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티타늄과 지르코니아 등 금속 스크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포장재 도입과 포장재 사용량 감축도 추진하고 있다.
정량 지표에서는 2024년 기준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전년보다 약 58% 증가했다. 전자보고와 페이퍼리스 오피스 도입에 따라 종이 서류 사용량은 62% 감소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중대재해 제로’를 기록했고 근로손실재해율(LTIFR)은 전년보다 46% 이상 낮아졌다.
공급망 관리 대상도 넓혔다. 주요 거래처와 협력사 337곳과 행동강령 준수 서약을 체결하고 6단계 실사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사업과 기부·후원 활동도 이어갔다. 치과계 종사자와 관련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도 임직원 참여형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보고서 작성에 GRI Standards 2021과 ISSB IFRS S1·S2 기준을 참조했으며 정량 데이터와 공시 항목을 전년보다 약 70%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정량 데이터와 공시 항목을 확대해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