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서비스와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 신안군 봉사 현장 모습[더파워 한승호 기자] 쿠팡이 생활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신안군 낙도 주민을 위해 이미용 장비와 봉사 물품을 운송할 차량을 지원했다. 차량은 전달 다음 날부터 병풍도 등 섬 지역 현장에 투입됐으며 쿠팡 임직원들도 봉사에 참여했다.
21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쿠팡 온마음 드림카’를 신안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신안군은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섬 지역 특성상 장비와 물품을 옮기는 데 제약이 있었다. 쿠팡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차량과 사업 운영비를 지원했다.
전달된 차량은 이튿날인 20일 이미용 장비와 봉사 물품을 싣고 배편을 통해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로 이동했다.
병풍도 맨드라미센터에는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주민 약 70명이 모였다. 주민들은 커트와 염색, 파마 등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해 메이크업과 기념사진 촬영, 기초 건강검진, 한방진료 등을 받았다.
현장 봉사에는 쿠팡 임직원과 전문 미용사, 사진작가, 신안군공립요양병원 의료진, 병풍도 부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신안군은 여러 섬으로 구성돼 있어 이미용과 같은 생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이 많다. 특히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 주민에게는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쿠팡이 지원한 차량은 앞으로 이미용 장비와 관련 물품을 싣고 신안군 도서지역을 순회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준 쿠팡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이 주민의 생활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마음 드림카가 신안의 여러 섬을 오가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