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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합작법인 만든다…‘Grid X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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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합작법인 만든다…‘Grid X Technology’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0:34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서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필립 피론(Philippe Piron) GE버노바 전기화(Electrification) 부문 최고경영자(CEO)(왼쪽에서 두번째), 요한 빈델(Johan Bindele) GE버노바 그리드시스템통합(Grid System Integration) 사업부 CEO(왼쪽에서 첫번째)가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CIGRE 2026'에서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 필립 피론(Philippe Piron) GE버노바 전기화(Electrification) 부문 최고경영자(CEO)(왼쪽에서 두번째), 요한 빈델(Johan Bindele) GE버노바 그리드시스템통합(Grid System Integration) 사업부 CEO(왼쪽에서 첫번째)가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GE버노바와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VSC-HVDC)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다. 양사는 국내 HVDC 프로젝트 공동 수행과 핵심 기자재 공급을 추진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IGRE 2026’에서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채대석 대표이사, 필립 피론 GE버노바 전기화 부문 최고경영자, 요한 빈델 GE버노바 그리드시스템통합 사업부 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가 설립을 추진하는 합작법인 명칭은 ‘Grid X Technology’다. 전력망의 신뢰성(Reliability), 통합(Integration), 교환(eXchange)의 의미를 담았다.

합작법인은 국내 전압형 HVDC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을 총괄하게 된다. 핵심 기자재 공급과 국내 HVDC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위한 솔루션과 사업 전략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 차세대 전력망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HVDC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압형 HVDC는 대용량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장거리 송전하는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을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전력망 사업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호남과 서해안에서 생산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전송하기 위한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HVDC 사업에서 북당진-고덕 프로젝트에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동해안-수도권 HVDC 프로젝트에도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상업용 HVDC 프로젝트 핵심 기자재를 공급한 경험을 보유한 유일한 제조사라고 설명했다.

생산 기반도 확대해왔다. 부산 사업장에는 HVDC 생산기지를 구축해 변환용 변압기(C-TR) 등 핵심 기자재의 설계와 제조, 성능시험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생산설비에 GE버노바의 전압형 HVDC 기술을 결합해 공동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GE버노바의 전압형 HVDC 기술과 LS일렉트릭의 국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결합해 대한민국 전력망 구축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HVD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피론 GE버노바 CEO는 “GE버노바의 HVDC 기술과 경험을 LS일렉트릭의 현지 제조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결합해 한국의 송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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