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단과 긴밀 협의 완료" 전면 반박
시설 개선 공사 본격 추진
창원특례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창원특례시가 최근 불거진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지옥의 원정'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해명 자료를 내고 전면 반박에 나섰다.
시는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전광판 교체 공사가 지난해 9월부터 LG 세이커스 구단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진행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초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천장형 전광판 설치를 검토했으나, 구조 안전 진단 결과 하중 문제 등이 발견되어 다시 벽면형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전광판의 규격 등 구단 측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재협의가 이루어졌으며, 설계 내역서 확정 및 조달청 입찰 의뢰 등 필수 행정 절차에만 3개월 이상이 소요되어 공사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LG 세이커스 구단 역시 자체적으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층 관람석 개선 및 패밀리석 신규 설치 공사를 병행하며 관람객 편의 증진에 동참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시즌 초반 원정 경기 일정에 대해서도 LG 세이커스 구단 측은 일방적인 피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LG 세이커스 관계자는 "이번 체육관 시설 개선과 관련해 창원시와 충분히 소통하며 일정을 조율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석 개선 등 구단 자체 공사 진행을 위해 구단 스스로 KBL과 협의하여 새 시즌 초반 홈경기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며 창원시의 늑장 행정으로 구단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