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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여신심사·부실채권 관리까지…신협, 사회연대금융 전문가 43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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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여신심사·부실채권 관리까지…신협, 사회연대금융 전문가 43명 양성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07 09:33

신협중앙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 ‘2026년 신협 사회연대금융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 ‘2026년 신협 사회연대금융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전국 29개 신협과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실무자 등 43명을 대상으로 사회연대금융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여신심사와 적정 차입금 산출, 부실채권 관리, 실제 대출 취급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6년 신협 사회연대금융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금융지원 업무까지 단계적으로 다뤘다. 사회연대경제의 개념과 비즈니스 모델(BM), 재무·여신심사, 사후관리, 금융지원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도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전국 29개 신협과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실무자 등 총 43명이 참석해 현장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날에는 사회연대경제의 역사와 개념, 필요성, 국내 사회연대경제 기업 유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방식과 사회적 목적 프로젝트 금융 사례, 사회적금융의 개념과 특징, 주요 자금공급 기관 등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실제 대출심사와 사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사회연대경제 기업에 대한 융자 심사 기준과 적정 차입금 산출, 부실채권 관리 등 금융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사례가 공유됐다.

교육에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북서울신협,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금융지원 경험과 심사 노하우를 소개했다.

마지막 날에는 신협중앙회가 사회연대금융 공급자로서 신협의 역할과 향후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내 자조기금 조성 사례와 대출 심사 기준, 사후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마친 뒤 사회연대금융의 발전 방향과 현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사회연대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동호 신협중앙회 ESG경영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이론 교육을 넘어 모의 여신 심사와 실제 대출 취급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사회연대금융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회연대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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