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100 인증 도입으로 체력검정 방식 개선
면접 비중 확대해 인성·직무역량 평가 강화
▲영종구 CI(영종구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인천 영종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이끌 환경공무관 신규 채용에 나선다.
영종구는 지난 8일 환경공무관 공개경쟁채용 공고를 내고 신규 인력 선발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총 2명으로,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체력검정 방식의 개선이다. 기존 현장 체력시험 대신 국가 공인 체력인증 제도인 ‘국민체력100’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국민체력100 2등급 이상 인증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인증 등급에 따라 1등급 40점, 2등급 30점의 점수가 부여된다.
구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현장 체력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이고,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른 변수를 최소화하는 등 지원자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가 공인 인증제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 평가 방식도 일부 조정됐다. 인·적성검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인성과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채용 환경을 반영해 면접 배점을 기존 40점에서 60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체력뿐 아니라 책임감과 조직 적응력, 대민 서비스 역량 등 환경공무관으로서 갖춰야 할 종합적인 자질을 더욱 면밀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종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이어야 한다. 이 밖의 세부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는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접수 기간 내 영종구청 자원순환과를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체력검정 제도 개선으로 지원자들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 채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무관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종구청 홈페이지 채용정보 게시판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환경공무관들은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거와 환경정비 업무 등을 담당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