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9.15 (화)

더파워

더오름 김중현 대표, 빅데이터·SNS 마케팅 특허 출원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

메뉴

경제

더오름 김중현 대표, 빅데이터·SNS 마케팅 특허 출원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13:27

뷰티 마케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구조화
2022년 관련 기술 2건 특허 출원, 약 1년간 엔터 사업 준비 거쳐 실제 사업에 적용

사진: 더오름 김중현 대표
사진: 더오름 김중현 대표
[더파워 최성민 기자] 종합 마케팅 기업 더오름을 이끌고 있는 김중현 대표가 오랜 기간 뷰티 마케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술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뷰티 사업장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SNS 마케팅, 바이럴 확산, 콘텐츠 기획, 퍼포먼스 광고, 고객관리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수행하며 마케팅 사업을 운영해 왔다. 경쟁이 치열한 뷰티 시장에서 수많은 캠페인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단순한 광고 노출량보다 소비자가 어떤 콘텐츠에 반응하고, 어떤 경로를 통해 브랜드를 인지하며, 그 관심이 실제 행동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주목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는 개인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마케팅 노하우를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구조화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더오름은 2022년 6월 17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과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관리 시스템’ 등 2건의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출원번호는 각각 특허-2022-0073879, 특허-2022-0073880이며, 출원인은 주식회사 더오름, 발명자는 김중현 대표로 기재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은 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와 고객 접근 방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적 구조를 지향한다.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관리 시스템’ 역시 SNS와 소셜네트워크 환경에서 형성되는 고객 접점과 관계를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향으로 출원됐다.

김 대표가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브랜드 마케팅으로 사업을 확장한 배경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판단도 있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이 확산되면서 반복 업무를 중심으로 여러 직무의 역할과 업무 방식이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사람의 취향과 감정, 아티스트의 서사, 팬덤과 커뮤니티처럼 기술만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요소가 산업의 핵심에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AI가 콘텐츠 제작과 광고 운영의 효율을 높일수록 누구나 비슷한 수준의 제작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누가 사람의 관심을 만들고 팬덤과 관계를 형성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더오름은 AI를 마케팅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면서도, 사람과 콘텐츠, 팬덤을 연결하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장기 성장축으로 설정했다.

김 대표는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에 앞서 약 1년간 별도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콘텐츠 유통 구조와 팬덤의 특성, SNS 채널별 이용 방식, 숏폼과 커뮤니티를 통한 2차 확산 과정 등을 분석하면서 기존에 축적한 뷰티 마케팅 경험과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 대표는 뷰티와 엔터테인먼트가 서로 다른 산업처럼 보이지만 소비자의 관심과 취향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콘텐츠와 SNS의 영향력이 사업 성과에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높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봤다. 뷰티 브랜드의 제품과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팬덤을 결합할 경우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소비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확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더오름은 기존 뷰티 마케팅 사업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채널 운영, 바이럴 확산, 데이터 기반 광고 운영 등을 결합하며 실제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콘텐츠를 한 번 제작하고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콘텐츠가 실제 이용자의 반응을 만드는지 확인한 뒤 후속 콘텐츠와 추가 확산 전략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

김중현 대표는 “오랫동안 현장에서 마케팅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하고 축적해 다음 실행에 활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했다”며 “2022년 빅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시스템을 특허 출원한 것도 그동안 쌓은 경험을 보다 체계적인 구조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많은 업무가 자동화되고 직무의 역할도 빠르게 달라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는 사람의 감정과 취향, 팬덤, 관계가 중심이 되는 산업인 만큼 오랫동안 가치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약 1년 동안 엔터 시장을 별도로 준비했고, 현재는 기존에 준비한 기술과 마케팅 실행력을 엔터와 뷰티 사업에 실제로 적용하면서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오름은 향후 엔터테인먼트와 뷰티를 중심으로 콘텐츠, 데이터, 채널, 팬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구조를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분석에 적극 활용하면서도 인간 중심의 콘텐츠와 팬덤 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588.03 ▼96.34
코스닥 807.01 ▲0.22
코스피200 1,035.98 ▼14.8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109,000 ▼383,000
비트코인캐시 301,600 ▼900
이더리움 3,372,000 ▼23,000
이더리움클래식 10,110 ▼50
리플 1,906 ▼16
퀀텀 1,236 ▼1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108,000 ▼360,000
이더리움 3,375,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10,110 ▼40
메탈 408 ▲1
리스크 366 ▲24
리플 1,906 ▼16
에이다 276 ▼3
스팀 76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070,000 ▼460,000
비트코인캐시 300,700 ▼1,600
이더리움 3,370,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10,170 0
리플 1,905 ▼17
퀀텀 1,272 0
이오타 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