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그 광고는 대체 무엇을 알리는 걸까." 한 달 동안 반복된 이 질문의 정답이 9월 15일 놓였다. '그녀가 온대' 캠페인의 주인공은 K-BEAUTY 브랜드 ‘메종 드 위미에르’였다.
질문은 오프라인에서 시작됐다. 8월 15일부터 성수동 옥외광고에는 '큰일났네! 큰일났어! 그녀가 온대'라는 문구와 날짜만 걸렸고, 브랜드명과 제품 설명은 찾아볼 수 없었다.
발견한 이용자들의 촬영물이 SNS에 올라오며 같은 질문이 반복됐고, 댓글과 인용을 통해 질문의 범위는 온라인 전반으로 넓어졌다.
답은 두 번에 걸쳐 나왔다. 먼저 9월 8일 TVC 엔딩에 배우 신세경이 등장하며 '그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광고주는 여전히 남았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업종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기다림이 이어졌다. 인물 공개에 대한 반응은 광고주 질문으로 옮겨갔고, 두 번째 답을 향한 자리가 확보됐다.
9월 15일, 광고에 적혔던 날짜에 두 번째 답이 놓였다. 정답으로 소개된 ‘메종 드 위미에르’는 아름다움의 기준과 품격을 현대적인 리추얼로 계승한 하이엔드 스킨롱제비티·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스킨케어 전 제품은 K-BEAUTY 연구, 개발의 최고 기업인 한국콜마, 조에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독자 성분 '캐비에르'에 캐비어 PDRN, 캐비어 레티놀, 콜라겐, NMN을 담아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으로 설계했다. 소비자가 처음 만날 축은 수분·광채·탄력을 한 번에 깨우는 앰플미스트이며, 고농축 앰플, 크림, 하이드겔마스크팩, 베딩프래그런스가 뒤를 잇는다.
질문으로 시작한 캠페인이 두 번의 답으로 정리된 만큼, 이후에는 제품 이야기가 순서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질문의 주체가 '그녀'에서 '광고주'로, 다시 '제품'으로 옮겨가는 동선이 캠페인의 다음 절차를 설명할 전망이다.
질문이 만들어진 자리와 답이 놓인 자리가 달랐다는 점도 이번 캠페인의 특징으로 남는다. 질문은 벽면에서 시작됐지만 답의 결말은 브랜드의 이름에서 완성된다.
브랜드 측 관계자는 "질문을 던지고 인물로 답을 열었다면, 이번에는 브랜드와 제품으로 답을 완성할 차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