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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복숭아, 출하액 100억원 돌파… 역대 최대 실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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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복숭아, 출하액 100억원 돌파… 역대 최대 실적 눈앞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6:57

지난해 실적 넘어선 100억원 달성… 9월 말 출하 마감 시 110억원 이상 전망
공동선별·통합마케팅 성과 가시화… 임실 대표 농특산물로 경쟁력 입증

▲임실군청 전경(임실군 제공)
▲임실군청 전경(임실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가 올해 출하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하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최종 출하액은 1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이 운영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올해 복숭아 출하액이 최근 100억원을 넘어섰다. 복숭아 출하는 9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최종 출하액은 11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출하액 약 94억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임실군은 지난해 1,315톤의 복숭아를 출하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출하 물량과 판매액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선출하 조직에 참여하는 농가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89농가였던 공선출하 참여 농가는 올해 92농가로 확대됐다. 농가들의 공동출하 참여가 늘면서 품질 균일화와 상품 경쟁력이 향상되고, 유통 효율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N복숭아의 성장 배경에는 생산농가의 품질 관리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이 자리하고 있다.

임실군은 복숭아의 안정적인 유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선별비와 상장수수료, 포장재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제함기 등 유통·상품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산지유통 기반 강화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공동선별 체계를 통해 상품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며 대형 유통업체와의 거래 확대 및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농가들은 개별 판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가격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품질과 당도가 뛰어난 지역 특산 복숭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임실N복숭아 역시 우수한 품질과 맛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전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판매액 증가를 넘어 지역 농업의 조직화와 규모화, 유통 혁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임실군은 복숭아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지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활성화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임실N복숭아 출하액 100억원 돌파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해 온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지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대해 임실 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농특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치즈를 비롯해 복숭아, 고추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유통·마케팅까지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임실N복숭아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소득 과수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임실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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