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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토종 다슬기 150만 마리 추가 방류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7:50

올해 총 450만 마리 방류 추진…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생태계 보전 박차
수질 개선 효과 기대… 어업인 소득 증대와 내수면 어업 활성화 기반 마련

▲임실군, 토종 다슬기 150만 마리 추가 방류(사진=임실군)
▲임실군, 토종 다슬기 150만 마리 추가 방류(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토종 다슬기 방류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 어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은 2026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토종 다슬기 150만 마리를 관내 주요 하천에 추가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8월 실시한 토종 다슬기 150만 마리 방류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사업이다. 군은 오는 10월 추가 방류를 통해 올해 총 450만 마리의 다슬기 방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된 다슬기는 각고 0.7~1.2cm 크기의 건강한 치패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수 종자들이다. 군은 안전성과 생존율을 고려해 방류 대상 종자를 선별했으며, 생육 환경이 적합한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방류를 진행했다.

다슬기는 우리나라 하천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종 수산생물로, 하천 내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이로 섭취해 수질 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수생태계 먹이사슬의 중요한 일부를 차지하며 생태계 균형 유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내수면 수산자원의 감소와 서식환경 변화로 인해 토종 수산생물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은 지속적인 종자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환경 보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동시에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슬기는 식용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내수면 주요 어종 가운데 하나로, 자원량이 증가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내수면 어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군은 올해 총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슬기 300만 마리와 붕어 20만 마리 방류를 이미 완료했다. 이어 오는 10월 다슬기 15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해 연간 목표 물량인 450만 마리 방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내수면 생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토종 수산생물 보호와 생태계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토종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내수면 어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함께 하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토종 어종과 수산생물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어업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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