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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민공익수당 49억원 지급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20:05

1인 경영체 60만원·다인 경영체 구성원당 30만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안군청 청사 전경(부안군 제공)
▲부안군청 청사 전경(부안군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부안군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49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농민공익수당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 규모는 경영체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돼 1인 경영체 농가는 연 60만 원을,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 1인당 연 30만 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지급 수단으로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활용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함께 노렸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별도의 방문 없이 지급일에 자동 충전됐으며, 카드가 없는 대상자는 농·축협 등 지정 금융기관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수당을 지급받았다.

지급된 부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농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영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안군은 농민공익수당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농업이 지닌 환경보전과 식량안보, 농촌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는 제도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농가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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