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이글로벌[더파워 이설아 기자] 조선미녀와 티르티르, 스킨1004 등을 운영하는 구다이글로벌이 화장품 밖으로 보폭을 넓힌다. 이번에는 ‘바르는 뷰티’가 아닌 ‘먹고 마시는 뷰티’를 겨냥해 신규 이너뷰티 브랜드를 내놓고 올리브영 유통망에 진입했다.
구다이글로벌은 K-이너뷰티 브랜드 ‘이세비(eseve)’를 론칭하고 첫 제품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Airy Face Drink)’를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는 한방차나 농축액이 아닌 레몬 스파클링 형태의 RTD(Ready-to-Drink) 제품이다. 물에 타거나 별도로 조리할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도록 구성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핵심 성분은 레몬 유래 폴리페놀인 헤스페리딘을 효소 처리해 수용성을 높인 ‘효소 처리 헤스페리딘’이다. 한 병에 435mg을 담았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나바잎 추출물과 비타민C를 더했다.
제품은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한 저당 레몬 탄산음료로 설계했다. 카페인과 당류, 보존료, 나트륨, 지방은 넣지 않았으며 냉장뿐 아니라 실온 보관도 가능하다.
제품 개발에는 청담동 메이크업숍 ‘키츠(kitts)’의 조은비 대표원장이 참여했다. 촬영이나 중요한 일정을 앞둔 셀럽과 연예인들의 관리 수요를 현장에서 접해온 경험을 제품 기획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조 원장은 "촬영이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보다 또렷하고 매끄러운 라인을 원하는 셀럽과 연예인의 니즈를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며 "성분뿐 아니라 맛까지 함께 고민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올리브베러 광화문점과 강남역점을 비롯한 주요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했으며 10월 한 달간 할인 프로모션과 온라인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다이글로벌은 이번 론칭을 계기로 화장품에서 구축한 브랜드 운영과 유통 경험을 이너뷰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소비가 화장품 중심에서 식품과 음료 등 ‘먹는 관리’ 영역으로 넓어지는 흐름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는 "뷰티 루틴이 바르는 단계에서 먹고 관리하는 영역까지 넓어지면서 이너뷰티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을 이너뷰티 카테고리로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