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해외 판매 호조세 올해도 지속 전망"...작년 러·일 시장 진출 성공

대신증권 "상반기 '릴 하이브리드 2.0' 일본 전역으로 판매처 확대...판매량 증가 예상"

유통 2021-02-23 16:50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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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G]
[더파워=김시연 기자] KT&G는 자사가 개발·생산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 호조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앞서 작년 1월 KT&G는 글로벌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과 ‘릴’의 해외출시·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간 계약을 통해 KT&G는 해외 독자 진출의 리스크(Risk : 위험)를 줄이고 PMI의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효과를 높였다. PMI는 글로벌 판매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출 수 있게 됐다.

KT&G와 PMI 양사는 협업을 통해서 지난해 8월 17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시장에 ‘릴 솔리드’를 첫 출시한데 이어 같은해 10월 일본 후쿠오카‧미야기 지역에 ‘릴 하이브리드 2.0’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이달 15일부터는 일본에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의 판매처를 일본 전역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KT&G ‘릴 솔리드’와 ‘릴 하이브리드 2.0’이 출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일본 시장 내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KT&G에 따르면 ‘릴 솔리드’와 ‘릴 하이브리드 2.0’은 경쟁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 등으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G는 올해에도 PMI와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릴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부터 일본 전역으로 ‘릴 하이브리드 2.0’ 판매 도시가 확대되면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릴’의 신규 진출 국가 수는 지난해 3개국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G 관계자는 “‘릴’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 영향력 있는 전자담배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력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정체기를 보였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최근 회복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 등에 의하면 작년 12월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체 담배 판매 비중 가운데 15%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시장점유율 약 10% 대비 5%p 상승한 수치다. 일각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 등 영향과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 추세를 바탕으로 KT&G의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과 ‘릴 하이브리드 2.0’이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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