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지숙 기자] 디퓨저 전문 기업 코코도르가 5월 7일 중국 인기 왕홍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23,000개의 상품을 5분 만에 완판시키며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라이브 방송은 지난 5월 개막한 중국 국제 소비품 박람회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국제 박람회는 약 70개 국가에서 1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총 2628개의 브랜드가 함께한 박람회로 관람객 수는 24만 명 이상을 기록한 대규모의 박람회였다.
코코도르는 박람회의 홍보대사이자 약 7600만명의 팬을 보유한 중국 라이브 커머스계의 대표적인 왕홍과 코코도르 디퓨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다. 코코도르는 중국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총 5개 향의 시그니처 디퓨저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공략하였고 방송시작과 동시에 5분만에 모든 제품을 완판하며 방송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코코도르의 성과의 배경에는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있다. 코코도르는 자체 R&D 센터에서 향을 개발하고, 자체 제조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등 향 개발에서부터 유통까지 전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하고 있어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이 가능하다.
이에 코코도르 디퓨저는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망한 중소기업 제품에 부여하는 ‘브랜드 K’에 선정되는 등 이미 국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중국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것도 이번 완판의 비결이었다. 또한, 코코도르는 중국의 유명 온라인 플랫폼인 글로벌 티몰에 입주하여 여러 차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코코도르 관계자는 이번 완판과 관련하여 “코코도르 제품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통한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홈데코에 대한 니즈가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라이브 방송 완판의 결과는 중국시장 진출에 새로운 판로를 연 것으로, 코코도르의 아름다운 향기를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현재 코코도르는 중국뿐 아니라 대만,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약 20여개의 국가에 홈 프래그런스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미국 아마존 ‘리드 디퓨저’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품 품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준을 평가하여 아마존에서 부여하는 마크인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그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코코도르는 매년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만, 중국, 미국, 이탈리아, 일본 5개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코코도르는 2021년 내에 추가 해외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법인 운영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코코도르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수출 관련 국가 인증을 다수 확보하였다. 재작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5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글로벌화∙수출촉진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상생이라는 기업경영가치 아래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코도르는 커뮤니티케어센터와 보호종료아동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