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온 블랙박스 영상 촬영 기능 자동 차단 및 해제…엠피온 특허 기술
[더파워=이지숙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온㈜의 블랙박스 MDR-BF60 모델이 지난 10일 국방부 주최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이란 군부대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상용품 선사용 후, 만족도가 높았던 우수제품을 신규 군수품으로 도입하는 제도다.
해당 블랙박스는 정보사령부에서 6개월여간 시범운영을 거친 끝에 국방부 우수상용품 적합제품으로 지정되었다. 군 보안부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인정받음으로써 보안 상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이 허락되지 않았던 수요처에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엠피온 차량용 블랙박스(MDR-BF60)은 군부대 등 영상 촬영 제한이 필요한 곳에서 블랙박스를 보자기로 가리거나, 전원 차단, SD 메모리카드 탈거와 같은 원시적인 방법으로 운영되는 것에 한계를 인지하여 통신 기능을 이용하여 만든 디지털 전환의 결과물이다. 해당 기능은 엠피온의 축적된 기술로 구현되어 특허로 등록되어있다.
블랙박스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 자동 영상 촬영 차단 기능이 있다. 제품 내에 보안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군부대처럼 보안이 필수적인 지역에서 자동으로 적용되기에 차량 이용자와의 개인적 접촉 없이 블랙박스 기능을 차단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출입 관리 업무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지역 출입 시 영상 촬영 기능 차단 및 해제도 가능하다. 군부대, 기간산업체, 기업이 설정한 보안구역 등 차량 운행 및 관리에 편리함을 더하며 보안 필요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일반 도로에서는 상시 주행 녹화, 주차 및 모션 감지 녹화 등의 일반적인 기능까지 수행 가능하다.
엠피온 관계자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보안 기능을 통해 향후 차량 이용자와 보안구역 관리자의 요구사항을 통해 서비스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실외뿐 아니라 실내 감시기능 등 다채널을 적용하여 탑승자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지능형 블랙박스를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피온 블랙박스가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으로 지정 받음에 따라 국방부가 조달청과 협조해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 쇼핑몰'에 군사용 적합제품으로 등록되어 보안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군부대 출입용 차량의 블랙박스로 활용 가능하며, 조달청 벤처나라에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도 등록되어 공공기관에서도 공인된 블랙박스 물자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