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패스트 푸드처럼.. 쉽고 빠르게, 맛의 표준화와 체계적인 system을 이루다
[더파워 민진 기자] 건강한 한식 브랜드 봄설(회장 유승용)이 OCS(Once Cooking System)를 도입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봄설 유승용 회장은 “한식은 정성과 맛이 중요한 음식이지만, 조리과정이 복잡하고 전문조리 인력에 의존도가 높다. 이로 인해 많은 음식점 업주들이 고물가로 인한 식재료 부담, 인건비 부담, 인력난 수급 문제로 공통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한 OCS 원스 쿠킹 시스템은 (HACCP)인증 해썹을 획득한 자체 공장에서 반찬류 등을 완제품을 생산해 2~4KG 단위로 포장해 각 매장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단품 메뉴는 1인분씩 완제품을 포장해 공급하기도 한다.
향후 각 매장에서는 재료 구입과 손질, 재료의 로스률 및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객이 메뉴를 주문 시 3분 이내에 음식을 조리 및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맛의 표준화(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맛을 유지) △인건비 최소화(전문 인력에 대한 의존도 최소화/손쉬운 조리로 최소 인원으로 운영 가능) △식재료 로스 제로화(완제품 공급으로 인해 식재료 폐기율 최소화) △식재료 원가 절감(대량 구매해 생산된 완제품을 구매함으로 원가 절감 극대화) △매출 상승 효과(조리시간 단축으로 인한 고객의 만족도 및 테이블 회전률 향상)가 기대된다.
봄설 유승용 회장은 “OCS는 한식업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이라며 “ 패스푸드처럼 빠르면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연구했다”고 말했다.
봄설은 이번 OCS도입을 계기로 한식의 표준화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프랜차이즈 및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 회장은 “한식도 체계적인 시스템과 기술을 결합하면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로 경쟁할 수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식의 깊은 맛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