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청소차 추돌 후 인부 2명 덮쳐…중상 1명
남부경찰서, 블랙박스 확보해 사고 원인 조사
광안대교 하판 센텀 방면에서 SUV가 도로청소 차량을 추돌해 차량이 크게 파손된 사고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광안대교 하판에서 도로 청소 작업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작업 인부 등 5명이 다쳤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25분쯤 광안대교 하판 센텀 방면 1차로에서 SUV가 ‘청소 중’ 표시등을 켜고 저속 주행하던 도로청소 차량의 우측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청소 차량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추가로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인부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SUV 운전자와 청소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와 현장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반복되는 도로 작업자 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안전 대책 강화 필요성도 다시 제기된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