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10일 대진전자고등학교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첨단 실습시설을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공에너지공학과와 사업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차전지 코인셀 제조 장비와 수소 밸류체인 VR 시스템, 수소 생산 시뮬레이션 장비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실습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또 하이브리드 스마트 강의실을 둘러보며 대학 교육과 산업 기술이 어떻게 연계되는지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첨단 설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병철 화공에너지공학과장은 “청소년들이 에너지신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체험이 미래 에너지 분야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