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직원 감사장·포상금 수여
장애수당 1,300만 원 피해 사전 차단
송진섭 수영경찰서장이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 모습./ 사진=수영경찰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수영경찰서가 연예인 사칭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영경찰서는 16일 남천새마을금고 제1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하며 신속한 신고와 세심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한 지적장애인이 현금 송금을 위해 지점을 방문했으나 송금 전표의 금액과 실제 현금이 다르고, 송금 대상자에 대한 설명이 불분명한 점을 은행원이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피해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연예인 사칭 인물에게 팬미팅 명목의 송금을 요구받고, 수년간 모아온 장애수당 1,300만 원을 전달하려던 상황이었다. 경찰과 금융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는 발생 직전에 차단됐다.
송진섭 수영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협력 치안이 실질적인 범죄 예방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