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울산의 주택보급률이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의 주택보급률은 107.6%로 집계됐다.
울산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주택보급률 100%를 웃돌며, 같은 기간 전국 평균보다 4.6~6.7%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거주자에 대한 주택 공급 여건이 비교적 양호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건설비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전국 주택 건설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울산 역시 1인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주택보급률이 1.0%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현재 울산의 전체 주택 수는 49만7,617호로, 이 중 공동주택이 69%를 차지한다.
울산시는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심의 통합을 통해 주택 건설 기간을 단축하는 등 공급 기반을 유지해 왔으며, 향후에도 행정 절차 간소화와 합리적인 심의 기준을 통해 주택 시장 안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