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현대건설 안전수행지원실 김제영 상무(가운데)가 CDP 한국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앞세운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에서 ESG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1일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CDP 코리아 어워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8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고,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현재 전 세계 약 2만2000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해당 평가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의사결정에도 활용되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평가받는다.
현대건설은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 상장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한 이후 CDP와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4대 추진 전략인 ‘G-OPIS’를 바탕으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 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사업 등을 추진하며 2045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2년간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의 녹색채권을 총 64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등 사업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강화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코리아 어워즈 최고 영예인 8년 연속 명예의 전당과 5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 등극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함께 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