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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무대 된 안동, 일본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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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무대 된 안동, 일본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 띄운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5-20 14:45

문체부, 한·일 정상 동선 연계 상품 개발…선유줄불놀이·하회마을 집중 홍보

줄불놀이 보는 한-일 정상/연합뉴스
줄불놀이 보는 한-일 정상/연합뉴스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은 경북 안동이 일본인 대상 지역관광 마케팅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을 포함한 한국 지역관광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집중 홍보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한·일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은 2023년 이후 서로를 가장 많이 찾는 국가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일본인 해외여행객 1473만명 중 365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같은 기간 한국인 해외여행객 2955만명 가운데 946만명은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인 방한 수요도 늘고 있다. 올해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일본인 11만명이 한국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연초 이후 일본 방한객 유치도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늘고 있다.

안동은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곳을 보유한 역사문화 도시다. 월영교 야경과 고산정,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문화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의 안동 방문은 26만5000회였고, 이 가운데 일본인 방문은 1만6000회 수준이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일본여행업협회와 함께 안동을 ‘한국의 소도시 30선’에 포함해 방한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안동 관광 상품화를 독려하고 있다.

정상회담과 연계한 특별 방한 상품도 나온다. 문체부는 일본 여행사들과 협업해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포함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월3일과 17일 열리는 선유줄불놀이가 주요 콘텐츠로 들어가며, 일부 상품은 함안 낙화놀이와 진주 남강유등축제까지 연결한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해당 상품은 이달 말부터 일본 주요 여행사를 통해 운영된다.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의 방문지와 만찬 메뉴를 반영한 테마 상품도 개발한다. 하회마을 방문, 한옥 숙박, 안동찜닭 등 지역 음식 체험을 묶은 상품 구성을 위해 문체부는 6월 중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답사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홍보도 병행된다. 문체부는 아사히신문과 니시니혼신문에 안동 관광을 소개하는 특집기사와 여행상품 모객 광고를 게재하고, TV아사히와 TBS 등 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동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6월부터는 라쿠텐트래블과 익스피디아 등 온라인 여행사와 함께 대구공항 항공편을 연계한 안동 여행 판촉도 추진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 미식, 한옥의 매력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양국 정상의 동선과 미식을 체험하는 특별상품과 전방위 현지 마케팅으로 안동이 일본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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