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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밀고 소비가 받쳤다…1분기 지역경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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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밀고 소비가 받쳤다…1분기 지역경제 회복세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0 15:14

광공업·서비스업·소매판매 동반 증가…수출은 경기·충남 중심 확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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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올해 1분기 지역경제는 반도체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개선, 소비 증가가 맞물리며 주요 지표 대부분에서 회복 흐름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는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발표하고 광공업생산, 서비스업생산, 소매판매, 수출 등이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과 기계·장비수리, 의료·정밀·광학 등의 생산이 늘며 전년 동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28.4%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고 울산 5.5%, 대구 5.0%, 경기 3.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은 자동차와 1차금속 생산 감소 영향으로 5.8% 줄었고, 인천과 부산도 각각 5.4%, 4.5%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국 기준 4.0% 늘었다. 금융·보험, 도매·소매, 보건·복지 부문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금융·보험과 도매·소매 증가에 힘입어 8.7% 늘었고, 대전은 예술·스포츠·여가와 전문·과학·기술 부문이 확대되며 5.3% 증가했다. 울산도 부동산과 보건·복지 부문 호조로 5.0% 늘었다. 제주만 정보통신과 부동산, 금융·보험 생산이 줄어 1.7% 감소했다.

소비도 개선됐다. 전국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과 전문소매점, 백화점 판매가 늘며 3.3% 증가했다. 인천은 승용차·연료소매점과 면세점 판매 확대 영향으로 6.1% 늘었고, 제주와 대구도 각각 6.0%, 5.9% 증가했다. 반면 경북은 전문소매점과 대형마트 판매 감소로 2.8% 줄었고, 경남과 대전도 각각 1.5%, 0.5%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외식제외개인서비스와 외식, 가공식품, 공공서비스 등이 오르며 2.1% 상승했다. 경남은 2.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울산 2.3%, 전북 2.2% 순이었다. 대구와 충남, 광주는 각각 1.8%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건설수주는 전국 기준 4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주택과 공장·창고 등 건축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경기의 건설수주는 주택과 공장·창고 수주 증가로 10조7000억원 늘었고, 경남은 철도·궤도와 주택 수주가 확대되며 2조3000억원 증가했다. 충남도 주택 수주 증가로 1조2000억원 늘었다. 서울은 사무실·점포와 토지조성 수주 감소로 2조9000억원 줄었고, 부산도 주택과 사무실·점포 수주 감소로 2조원 감소했다.

수출 회복세는 반도체 지역을 중심으로 뚜렷했다. 1분기 전국 수출액은 2198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분기보다 606억달러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분만 441억달러에 달했고, 컴퓨터 주변기기와 금 수출도 증가했다. 경기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284억1000만달러 늘었고, 충남은 204억8000만달러, 충북은 33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강원과 경남은 각각 3000만달러씩 감소했다.

수입은 전국 기준 1694억4000만달러로 166억달러 늘었다.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비철금속 광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경기 수입은 84억9000만달러, 서울은 56억5000만달러, 울산은 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인천과 충남, 부산은 수입이 줄었다.

고용 지표는 지역별로 엇갈렸다. 전국 고용률은 61.8%로 전년 동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주가 2.3%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강원 1.6%포인트, 경남 0.9%포인트, 충남 0.8%포인트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경북은 0.7%포인트, 경기는 0.6%포인트, 전남과 인천은 각각 0.5%포인트 하락했다.

인구 이동에서는 수도권 쏠림이 이어졌다. 1분기 인구 순유입은 경기 1만1946명, 서울 3955명, 인천 3740명 등 7개 시도에서 나타났다. 반대로 경남은 5707명 순유출돼 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광주 3973명, 경북 3480명, 울산 3165명 등 10개 시도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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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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